22.8.11 [구리시 수택동] [야미가] - [냉모밀 돈까스]

냉모밀

냉모밀을 맛있다. 양이 적을 줄 알았다. 처음에
컵 크기를 보고..

그런데 면이 가득 차있다.
면이 꽤 많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맛있는
냉모밀 이었다.

육수는 기성품인지 아니면 뭔지
맛있는 냉모밀 이었다.

다 얼음으로 줘서
되게 시원하게 먹었고
간도 잘 맞았다.

고추냉이 양도 딱 적당했고

꽤 퀄리티가 있는 허접하지 않은
그런 냉모밀이다.

맛도 있고..

돈가스

돈가스도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꽤 맛있었다.

소스도 유니크했다.
먹어 본 적 없는 그런 맛이었다.
단맛이 꽤 강했는데
내 입맛에는 괜찮았다.
지금 생각해도 맛있었다.

그냥 데미글라스 소스 베이스인 거 같은데
그런데 평범하지는 않다..
그런데 좀 달긴 하다..

돈가스는 약간 풀 수제의 느낌이 났다.
고기는 그렇게 두껍지 않았다.
그리고 뭔가 압축된 느낌이 많이 나는
고기였다.
그런데 되게 부드러웠다.
퍽퍽하거나 질기거나 하고 그런 거
하나도 없었다..

생각보다 돈가스는 너무 괜찮았다.
튀김도 되게 되게 바삭했다.
괜찮은 돈가스다.

소우동

서비스로 받은 소우동 이다.
국물은 굉장히 맛있었다.
은은한데 간은 알맞고
되게 부드럽고 진하고
그런데 이런 육수 맛은 또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
평범한 맛은 아니었다.


너무 괜찮아서 너무 놀랐다.
살 수 있다면 사서 페트병에 넣어놓고
마시고 싶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면발은 꽤 많이 두꺼웠다.
너무 두꺼워서
이거 국물이 안 스며들어 같았는데
먹을 때는 또 어느 정도 스며들어서
잘 먹었다.

가격 이야기를 해보자면..

여기는 배달 전문점인 거 같았다.

배민 어플에서 주문을 했고
냉모밀이랑 돈가스 세트로 해서
만원에 주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