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석촌동 만당홍 차돌짬뽕 : 6090원 21.11.27

저는 그렇게 넉넉하지 않습니다.

서울에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양이 적은 것은 싫습니다.

저는 제 돈을 정말 가치 있게 쓰고 싶습니다.

제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후기를 봐주세요.

입맛에 따라 음식의 평가가 다를 수 있는 점 기억해주세요.

 

 

오늘은 날씨가 꽤 추워서 짬뽕이 먹고 싶었다.

요기요에서 치킨 쿠폰을 많이 뿌리고 있지만 얼마 전에 치킨을 먹어서

짬뽕을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석촌동에서 1인분만 배달되며 

배달요금이 무료인 가게는 만당 홍 밖에 없었다.

 

 

 

우선 이렇게 시켰다.

 

 

맛은 고기가 우러나서 인지 고소하고 맛있다.

그리고 맵지 않다.

오늘은 할인 때문에 곱빼기를 시켰지만 

보통을 시켜도 양은 많다.

 

 

 

 

사실 예전에 한번 시켜먹어 봤었는데

그때는 보통을 시키고 면발을 다 먹지 못했다.

요즘에 내가 너무 많이 먹어서 

위가 좀 늘어났나 보다.

 

우선은 간은 좀 약하다. 전반적으로 여기가 그런 거 같았다.

근데 나는 간이 약해서 더 맛있었다.

 

간이 너무 돼 있으면 금방 질려서..

그리고 건더 기양은 많지도 적지도 않다. 적당하다.

그리고 국물이 맛있다. 되게 뭔가 맛있다.

 

그리고 고기에서 나온 기름 때문에 되게 부드러웠고

감칠맛도 있었고 중요한 건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느끼한 거 잘 못 먹는다.

 

엄청나게 맛있다 까지는 아니지만 음 맛있네 할 정도이다.

 

 

 

정말 배부르게 먹었고 밥은 먹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 먹겠어서 남겼다.

 

 

 

 

지금부터 중요한 이야기다.

 

요기요 배달 어플에서 배달 주문하였고 요기 패스를 사용 중이다.

우선 만원에 시켰지만

요기요 패스 2000원 할인

삼성 아이디온 카드 30프로 할인해서

5600원에 먹었다.

여기에 요기 패스 한 달 4900원인데 그냥 10번 나눈 걸로 해서

490원 더하면

 

순수 현금가 6090에 먹었다.

 

차돌 짬뽕/6090원 = 훌륭하다.

이 가격이면 다음에도 또또 배달시켜서 먹을 생각이 아주 많다.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