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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본 기록지..

서울 송파구 석촌동 차고집냉면 송파점 (물냉면+돈까스 세트) : 6002원 21.12.10


저는 그렇게 넉넉하지 않습니다.
서울에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양이 적은 것은 싫습니다.
저는 제 돈을 정말 가치 있게 쓰고 싶습니다.
제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후기를 봐주세요.
입맛에 따라 음식의 평가가 다를 수 있는 점 기억해주세요.

 

 

 

그냥 요즘 너무 느끼한 음식을 많이 먹고 몸도 되게
찌뿌듯하고 느글거리는 것도 있어서 시원한 게 먹고 싶었다.

 

 

 

차고집 물냉면

양은 생각했던 거보다 적었다. 

그냥 보통 냉면집 양이었고 냉면집 중에서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주는 그런 냉면집은 아니었다.

 어플 후기를 보고 와 엄청 많은가 보다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생각보다 적은 거였지 적은 양은 아니다. 그냥 딱 보통 양이었다. 

 

그런데 다행인건 돈가스 랑 함박스테이크까지 같이 먹어서 아마도 곱빼기를 시켰으면 너무 많아서 후회했을 거다.

 같이 먹으니까 적당 한양에서 조금 더 많아서 아주 기분 좋게 배부르게 먹었다.

 그런데 냉면만 먹었으면 양이 적었을 거 같다. 

 

 

냉면은 살얼음으로 같이 와서 너무 좋았다.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아주 만족했다. 

육수 맛은 전형적인 맛있는 육수 맛이다.  

감칠만 엄청돌고 시원한..

다 아는 그맛 . 물냉면을 시켰는데  양념은 약간 매웠다. 

먹을 때 는 몰랐는데 육수 다 마시고 아래 양념이 가라앉었을 때는 좀 매웠다. 

냉면은 어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는 냉면 하면 떠오르는 그런 맛이었다.

 

 

 

돈가스도 예상외로 맛있었다. 

우선 고기는 아주 두꺼웠고 많이 부드러웠다. 겉 튀김이 아주 바삭하지는 않았다.

 소스는 그냥 파는 소스 맛이었다. 

함박스테이크는 리뷰 이벤트로 받은 건데 맛있었다. 

냉동 같아 보이지만 퀄리티가 높아서 맛있었다. 

함박스테이크보다는 떡갈비 같았다.

 내 돈 주고 나중에 꼭 다시 사 먹어야지 이 정도는 아니지만 서비스를 받은다면 너무너무 감사하게 맛있을

정도였다. 

 크기도 생각보다 작지 않았다. 맛있었다. 

 

 

만약에 물냉면 한 그릇만 딱 먹으러 간다고 하면 나는 무조건 곱빼기로 먹을 거 같다.

 보통은 냉면만 먹기에는 양이 나에겐 적다. 

그냥 맛있는 냉면집이었다. 

미쳤다 이 정도는 아니어도 그냥 냉면 먹고 싶을 때 

가까우면 가서 먹어도 괜찮을 정도의 집이다. 

만약에 내가 다른 모르는 새로운 냉면집을 갈 바에 그냥 이 집에 마음 놓고 갈 거 같다.

 


지금부터 중요한 이야기다.



배달의민족 배달 어플에서 배달 주문하였다.
우선 13000원 에 시켰지만
배민 원 최초 사용쿠폰 5000원 할인

신한카드 더모어 카드 999원 x2 1998원 할인해서
6002원에 먹었다.


순수 현금가 6002에 먹었다.

물냉면 +돈가스+ 함박스테이크 /6002원 = 매우 훌륭하다.

앞으로 이 가격이면 충분히 충분히 냉면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시켜먹을 거 같다.

하지만 배민 최초 쿠폰을 사용한 경우라서

 

또 이렇게 시켜 먹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