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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본 기록지..

서울 송파구 석촌동 에그드랍(포테이토 머랭버거 + 데리야키 바베큐 샌드위치) : 3190원 21.12.13

 

저는 그렇게 넉넉하지 않습니다.

서울에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양이 적은 것은 싫습니다.

저는 제 돈을 정말 가치 있게 쓰고 싶습니다.

제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후기를 봐주세요.

입맛에 따라 음식의 평가가 다를 수 있는 점 기억해주세요.

 

 


오늘은 사실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짜장면집을 알아보다가 평소에 포장 주문을
하던 짜장면집이 포장 주문을 하지 않아
치킨을 먹을까 하다가
에그드랍 요기요에서 할인을 많이 해서
포장 해왔다.

 

 



포테이토 머랭 버거


맛은 맛있다. 별로 느끼하지 않았다.
예전에 굉장히 느끼하게 먹은 기억 때문에
에그드랍이 좀 꺼려졌는데
별로 느끼하지 않았다.
그리고 맛은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그냥 평범한 맛
나쁘지는 않았는데 가격 대비해서 먹을만한가는
심히 의문이다.

 

포테이토 머랭버거



지점 차이인지는 모르겠는데
소스가 다 아래쪽에 쏠려있어서
윗부분 먹는 거랑 아랫부분 먹는 거랑
차이가 심했고 아래 깔린 소스 양도 좀 적게 느껴졌다.
안에 해시브라운 머랭 어떻게 한 거랑
여러 가지가 들어가 있는데 부드럽기는 했다.

 

 



데리야끼 바베큐 샌드위치


맛있는 불고기였다. 맛있었다.
그런데 소스가 역시나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불고기 양은 꽤 됐는데 이게
빵을 반 조금 넘게 잘라서 그 안에 고기를 막 몰아놔서
밑에 부분 빵만 먹을 때는 조금 그랬다.

 

 


빵만 남아서 그냥 안 먹으려다가
먹어보니까 빵이 맛있어서
빵도 다 먹었다.
두메 뉴가 다 그렇게 까지 느끼하지 않아서
먹을 수 있었던 거 같다.

불고기도 맛있었고 근데 너무 뭔가 특색이 없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냥 식빵에다가 맛있는 불고기 넣어서 먹는 맛..

 

 


내가 메뉴를 고른 기준은
느끼한 게 싫어서 달걀 스크램블 들어간 거는 피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메뉴 추천 이런 거
살펴봤는데 잘 안 나와서
그냥 느끼하지 않고 고기가 있는
메뉴를 포장해서 먹어봤다.


지금부터 중요한 이야기다.

 

요기요 배달 어플에서 포장 주문하였고 요기 패스를 사용 중이다.

우선 12000 원에 원에 시켰지만

요기요 패스 1000원 할인

요기요 에그드랍 자체 할인행사 5000원 할인

요기요 포장 주문 행사 쿠폰 2000원 할인

삼성 아이디온 카드 30프로 할인 1200 할인해서

2800원에 먹었다.

여기에 요기 패스 한 달 4900원인데 그냥 10번 나눈 걸로 해서

490원 더하면

 

순수 현금가 3190 먹었다.

 

포테이토 머랭버거 + 데리야키 바베큐 샌드위치/3190원 = 나쁘지 않다.


할인이 심하게 돼서 시켜먹어 봤는데..
음 사실 치킨 먹을걸 후회했다..
양도 2개를 먹었는데
컵라면 하나 더 먹어야겠다.
요즘에 많이 먹어서 위가 좀 늘어나서
그런 걸 수 도 있고..
아.. 치킨 시켜먹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