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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본 기록지..

21.12.24 송파구 석촌동 33떡볶이 삼삼 떡볶이 쫄면, 참치김밥 :4792원

저녁을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요기요를 뒤져보다가..
할인 쿠폰도 있어서..
사실 얼마 전부터 먹고 싶었던
쫄면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찾다가 근처에 쫄면하는데가 몇 군데 있었는데
요기요 후기를 보고 포장해오게되었다.


쫄면


진짜 쫄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된 쫄면을 사다가 끓여먹을까도
생각했다.
그러다가 그냥 사 먹게 되었다.
쫄면을 사 먹은 지가 진짜 몇 년 된 거 같다.
그만큼 오랜만에 사 먹는 쫄면이었다.


우선 양은 생각보다 많았다.
그렇다고 아주 많지는 않았다.
너무 적게 파는 데가 더 많은데
보통보다 약간 많은 정도 그래도 양은 괜찮았다
야채도 풍부하게 들어있었다.
먹으면서 야채가 부족하다고 하나도 느끼지 않았다.


맛은 정말 맛있었다.
정말 이런 맛을 원하면서 먹었는데
딱 그 맛이었다.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약간 많이
객관성이 떨어질 수 도 있지만
정말 기대감을 삼백 프로 채워주는 그런 맛이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적당히 달콤하고
그리고 아주 적당히 새콤했다.
감칠맛도 굉장했다.
정말 먹으면서 줄어드는 게 너무 아쉬웠다.
너무너무 먹는 게 아깝게 느껴졌다.
그만큼 맛있었다.
면발도 탱글탱글했고 야채는 신선했고
아.. 정말 맛있었다.
양은 김밥이랑 서비스로 받은
고무마 맛탕이랑 그리고
배도 반쪽 같이 먹어서
다 먹을 때쯤은 배가 엄청 불렀다.
딱 기분 좋은 정도에서 살짝 넘어서는
포만감이었다.


김밥


김밥은 처음에 옆 꼬다리를 보고
참치가 없길래 이거 잘못 받아왔구나
싶었는데



한번 베어무니까 참치가 숨어있었다.
김밥은 꼬마김밥이고 4줄인데
2줄이 조그마한 김밥 한 줄 정도 되는
양 같이 느껴졌다.
김밥도 맛있었는데
특별하게 맛있는지는 않았다.
그래도 쫄면이랑 같이 먹으니까
사이즈가 작은 게 굉장히 이점으로 느껴졌다.
작아서 베어 물면 적당한 양이
입안으로 들어와서 좋았다.
굉장히 쫄면이랑 잘 어울렸다.
맛있었다.

먹는데 쫄면 사라지는 게 너무 아쉬웠지만
배는 굉장히 불러서 더는 못 먹겠다 싶었다.


결국은 다 먹었다.
맛있었다. 정말 정말 잘 먹었다.
쫄면 사다 먹은 거 굉장히 잘한 선택이었다.
참고로 요기요 어플이랑
가게에 가서 직접 먹는 거랑 가격차이가 없다.
굉장히 좋은 가게이다.

여기서 부터 중요한 이야기이다.


비용은 10300원인데
요기 패스 1000원 할인
요기요 할인 쿠폰 분식 3000원 할인
해서 6300원에
신한 더모어 카드 1998원 할인해서
4302원에
요기패스 구독료 490원 더해서
4792원에 먹었다.

정말 맛있게 정말 배부르게 먹었고 쫄면은 진짜 맛있다.
추천한다. 진짜..
가성비 최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