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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본 기록지..

21.12.31 6292원 떡참 떡볶이 참 잘하는 집 (후추떡볶이+ 튀김들)


떡볶이를 시켜 먹었다.
정확히는 포장해왔다.
그냥 매콤한게 먹고 싶어서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후추떡볶이와 튀김들을 먹어봤다.


후추떡볶이


우선 처음에 딱 먹었을때는
굉장히 후추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좀 맵다.
라고 느꼈다.
맵기를 가장 낮은 단계를 했는데
혹시 잘못 조리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처음에는 후추맛이랑 맵게 느껴졌다.
그런데 먹다보니 그렇게 까지 맵지는 않았다.
우선 떡은 역시난 살짝 심심했다.
그래서 국물을 많이 찍어먹어야 좀 괜찮았다.
그리고 당면이 서비스로 떡볶이에 같이
조리되어 와서 당면이 거의 국물을
흡수해서 굴물이 되게 적었다.


후추는 생각에 이게 고르게 떡볶이에
퍼져있는것 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어느 부분은 후추맛이 거의 안나고
어느부분은 너무 많이 나서 쓴맛이 느껴질 정도였다.
내가 후추떡볶이를 처음 먹어보는거라서
이 맛에 사람들이 먹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맛은 맛있다.
기본적으로 맛은 괜찮다.
특히 당면은 국물을 굉장히 많이 먹어서
맛도 진하고 굉장히 맛있었다.
그래도 한번씩 후추맛이
굉장히 심하게 났다.
그런데 이게 또 묘한맛?
뭔가 나쁘지않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도 당면은 꽤 맛있었다.



오뎅도 괜찮았다.
우와 맛있다 까지는 아니지만
괜찮았다.
튀김들이 많았는데 떡볶이 국물이 너무 없어져서
걱정이 됬지만 마지막까지 잘 먹었다.
후추 떡볶이는 굉장히 강하고 독특하다.
그런데 대중적인거 같진 않지만
한번씩 생각이 날수도 있을거 같다.

튀김

고구마튀김


튀김은 저번에 시켜먹지 않았던것들로
시켜 먹어보려고 했다.
처음으로 고구마 튀김은
전형적인 고구마 튀김인데 맛잇었다.
간도 적당하고 튀김옷도 괜찮아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고구마 달달한 맛도 좋았고
고구마 튀김 좋아한다면 먹을만 하다.


고추튀김


고추튀김은 안에 당면이랑 좀 뭐가 들어가 있다.
그냥 한번 먹어봤는데
처음에는 괜찮다가 고추가 약간 쓴맛이 느껴져서
국물을 찍어먹어야 겠다 싶었다.
그래서 찍어먹어보니까 떡볶이 국물맛이
강해서 인지 뭐 크게 고추튀김은 감흥이 없었다.
그리고 생각외로 고추튀김이 좀 매웠다.
난 다음번에는 다른걸 시켜 먹을거 같다.


만두튀김


이건 모듬 튀김에 있던 만두인데
그냥 한번 먹어보니까 정말 아무맛도 안났다.
그냥 먹으면 안된다. 절대
그래서 떡볶이 국물에 적셔 놓고
좀 있다가 먹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피가 맛에서 차지하는 부분보다
내용물이 맛에 영향을 더 많이 주는 거 같다.
그리고 내용물의 비율이 피보다 훨씬커서
국물에 적셔 먹어도 뭔가 심심한 그런 만두튀김이다.
이것도 다음번에는 다른걸로 시켜먹는걸로..

오뎅튀김


오뎅튀김은 그렇게 크지 않다.
그냥 국물없이 먹을때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굳이 그냥 먹을 필요까지는 없어 보였다.
그래서 국물에 적셔 먹었다.
오뎅 튀김은 나쁘지 않았다.
되게 그냥 떡볶이 안에 있는 오뎅이랑 비슷한데
오뎅튀김이 튀김의 그 고소한 맛이랑 있어서
그냥 오뎅보다 더더 맛있었다.
오뎅 튀김은 나쁘지 않았다.

납작만두


납작만두는 따로 5개를 시켰다.
음. 이건 괜찮다. 피가 맛있다.
안에 내용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 피가 뭔가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까
쫄깃하면서 만두의 맛도 나면서 맛있었다.
그냥은 안 먹어봤다.
그냥 먹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냥 당연히 떡볶이 국물에 담갔다.
피가 맛있어서 괜찮았다.

이때즘 거의 양이 찼다.
배가 불러서 그만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안남아서 다 먹었다.
사실 이때부터 떡이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
난 원래 떡볶이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것도 있고 굳지 지금 배부른데
억지로 먹을 필요성을 못 느꼇다.
나머지는 다 먹었다.


나름 괜찮았다.
강한 후추맛을 좋아하면 먹어볼만 할거 같다.
나는 먹을때 맛있게 먹었다.
중간에 먹기싫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떡은 쌀떡인데 쫄깃하긴한데
너무 심심하다.
그래서 나에게 떡은 좀 그랬다.
예상외로 당면이 너무 맛있었다.
양념이 맛있으니까 당면도 맛있었을거다.
괜찮은 떡볶이다.
맛은 있다.


되게 자극적이고 그랬다.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안 시켜먹을거 같지만..
이 후추맛이 한번씩 생각이 날때가 있을거 같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적지 않을까 싶다.
튀김도 종류별로 많이 먹어봤는데
결국에 안에 내용물이 당면에 이런게 비슷해서
나중에 배부르고
그랬을때는 그 튀김이 그튀김 같았었다.
나는 다음번에 시켜먹는다면 내가 맛있게
먹은 튀김만 시켜 먹을거 같다.


비용은 이렇다.


요기요 어플에서 16000원 결제
즉시할인 4000원
요기패스 할인 1000원
쿠폰 할인 3000원 에
신한 더모어 카드 1998원
그리고 스마일캐시를 써서 200원 할인
그리면
5802원에
요기패스 결제비용 4900원의
10분에 1해서 490원

총 순수 현금가 6292원에 시켜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