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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본 기록지..

22.1.5 서울 송파구 석촌동 중국집 만당홍 볶음짬뽕 : 4002원

 

어김없이 배달을 시켜 먹었다.
사실 밥을 시켜먹으려다가 볶음짬뽕을
안 시켜먹은 지 오래돼서
오랜만에 먹고 싶었다.


볶음짬뽕


이거는 한 몇 번 전에도 시켜먹었었다.
내가 만당홍 에서 처음으로 시켜먹었던 게 아마
볶음짬뽕이었을 거다.
우선은 굉장히 맛있다.
정말 맛있다.
내가 왼만해서는 정말 맛있다고 안 하는데
정말 맛있다.


개인적인 입맛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맛을 따져 보자면..
전혀 짜지 않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다.
오히려 삼삼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그런데 맛있다. 그래서 질리지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먹을 때까지 하나도 질리지 않았다.
오히려 다 먹고 국물이 남은 게
좋았다.
밥 말아먹을 수 있으니까..
밥 말아먹어도 맛있다.
이게 뭔가 단맛이 난다.
그 설탕의 단맛이 아니고 생각해봤는데
야채의 단맛인 거 같다.
고소한 단맛이다.



되게 고소하고 단데
단 게 물리거나 세지 않다.
너무 훌륭한 단맛이다.
그리고 되게 부드럽다.
국물 맛이 되게 부드럽다.
왜 부드러운지 모르겠다.
감칠맛도 많이 난다..



예전에 여기서 삼선짬뽕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조금 비슷한 거 같다. 그때 국물 맛이랑
삼선짬뽕은 되게 야채로 우려낸 맛이 강했는데..
아무튼 비슷하다.



원래 국물이 이렇게 많지 않았다.
그런데 되게 국물이 있는 게 좋았다.
밥 말아먹을 수 있으니까..
배불러서 안 먹으려다 맛있었다.
말은 거 다 먹었다.


어떤 라면 같은 가벼운 맛이 아니다.
진하다.. 간이 세지 않다.
싱거운 거 같은데 싱겁지 않다.
진짜.. 그런데 어디서 먹어본 거 같은데
딱히 그게 뭔지 모르는 먹어보지 못한 맛이다.



양이 야기를 해보면
나는 항상 곱빼기만 시켜 먹어봤다.
그런데 그렇게 많지 않다.
내가 만당홍 짬뽕은 다 시켜먹어 본 거 같은데
불어서인지 아닌 뭔지
짬뽕은 진짜 양이 어마어마하다.
그냥 보통으로 시켜도 면만 다 먹으면
배가 부르다.
어떤 때는 보통만 시켜먹고도 면이 남은 적도 있었다.
그런데 볶음 짬뽕은 곱빼기를 시켰는데
다 먹으면 딱 좋은 정도..
그러니까 아마 보통 시키면 보통 남자가 먹기엔
조금 양이 적을 거 같다.
정확히는 안 시켜먹어 봐서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단점을 조금 이야기해보자면..
우선 은 여기 음식이 조금 기복이 있다.
어떤 때는 굉장히 싱겁게 오거나
어떤 때는 해물 이런 거 건더 기양이 조금 적거나
이럴 때가 있다.
그래도 내가 이제까지 많이 시켜먹었던 이유는
맛있다. 양도 거의 많다.

가격 이야기를 해보자.


우선 요기요 어플에서 석촌동에서
무료배달에 1인분 배달되는 중국집은 여기밖에 없다.
아마 가게 자체 내에 전문 기사님이 계셔서 그런 거
같다.
가격은


볶음짬뽕 곱빼기 8000원에
요기요 회원 전달 많이 시켜먹으면 주는
쿠폰 있다. 그거 2000원 할인
거기에 신한 더모아 1998원 할인해서
4002원
여기에 요기 패스 490원 더하면
4492원에 먹었다.

뭐 여기는 볶음 짬뽕은 내입 맛에는 최고다..

참고로 기복이 좀 있다는 점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