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먹어본 기록지..

(3500원) 22.1.15 서울 송파구 석촌동 중국집 만당홍 잡채밥

송파구 석촌동 중국집 만당홍 잡채밥

사실 라조육밥을 먹고 싶었는데
요기요 메뉴에 없었다.
그래서 뭘 먹을까 하다가 잡채밥을 좋아하고
안 먹어봐서 처음 먹는 건데
도전했다.

송파구 석촌동 중국집 만당홍 잡채밥
송파구 석촌동 중국집 만당홍 잡채밥

만당홍 잡채밥


우선은 나는 잡채밥을 먹을 때
짜장을 같이 비벼 먹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데 만당홍에서 처음 시켜먹는 거라
짜장을 주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요청사항에 죄송한데
짜장 부탁드리겠습니다.
썼다.

그리고 깔끔히 무시당했다.
뭐 그래서 살짝 침울했다.


송파구 석촌동 중국집 만당홍 잡채밥


비벼서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잡채가 뭉치고 약간 덩어리 져서
쉽게 비빌 수가 없었다.
그냥 짬뽕국물을 떠서 넣다.
그리고 약간 수분기가 없어서 너무너무
안 비벼졌다.
겨우 비비고 맛을 봤다.

송파구 석촌동 중국집 만당홍 잡채밥


맛있다. 많이 맛있다.
잡재 볶은 소스? 기름인가?
되게 은은하고 부드럽고 매콤하고
달달하고 기름인데
전혀 느끼하지 않다.
라조육밥을 먹은 지가 오래돼서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라조육밥 그 기름? 이랑
되게 비슷하게 느껴졌다.

감칠맛도 엄청나고
기름인데 분명히 하나도 안 느끼하다
매콤하고 너무 맛있다.
뭔가 익숙한 맛인데 일상적으로
비슷한 맛이 없다.

그런데 이 양이 밥에 비해 조금 적었다.
그래서 싱거웠다.
그런데 같이 온 짬뽕국물이 간이 셌다.
섞어 먹으니까 거의 괜찮았다.

송파구 석촌동 중국집 만당홍 잡채밥


양도 좀 적었다, 내 위가 많이 늘어난 건가
아님 양이 좀 적은 건가.. 참고로
난 곱빼기를 시켰다.

그래도 맛을 보면 또 이런 게 잊힐 정도로
맛있었다.
먹으면서 짜장 안 온 게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짜장 없이 맛있게 먹었다.

재료도 생각 외로 부실하다
들은 고기는 튀김 고기? 이게 다다
그리고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또 맛을 보면 이런 게 잊힌다.
맛있어서.


송파구 석촌동 중국집 만당홍 잡채밥
송파구 석촌동 중국집 만당홍 잡채밥


다 먹었다. 맛있게
양은 내 생각에 적은 게 맞다.
꼭 곱빼기를 시켜야 할거 같다.
먹다 보면 맛있어서 양적은 것도 잊어버린다.

가격 이야기를 해보자


우선 요기요 쿠폰 때문에 10000원을 맞춰야 해서
잡채밥이 원래 7000원인데
곱빼기 해서 1000원 플러스
8000원이다.
그런데 공깃밥을 2개 더 시켰다.
그래서 10000원 주문했고.
요기패스 2000원 배달 할인
요기요 중식 쿠폰 3000원 할인해서
5000원인데
삼성 아이디온 카드 요기요
30프로 할인 해서
3500원에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