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14 (4570원) 구리시 교문동 중국집 지우개 본점 탕볶밥 곱빼기 공기밥

 

요기요 쿠폰도 기한 때문에 써야 했고
탕수육도 먹고 싶고 해서..
주문하게 되었다.

탕수육

사실 얼마 전에 탕수육을 시켜먹었다.
그때 조금 아쉬운게 너무 바싹 튀겨져서
이게 좀 아쉬웠다.
그래서 다시 먹어보고 싶었다.
역시나 맛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바싹튀겨지지 않아서 더욱 맛있었다.

소스는 진짜 너무 좋다..
이런 맛 이런 소스.. 꾸덕한 소스
너무 맛있다..
고기도 두툼하다.. 반죽만 씹히는
얇디얇은 그런 탕수육은 절대 아니다..

찹쌀 탕수육인지는 잘 모르겠다.
맞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겉 튀김이 너무 바삭해서 그냥 탕수육 같기도 하다..
겉 튀김도 너무 나에게는 좋다..
이게 찹쌀이든 아니든 적당히 바삭하고
적당히 쫄깃하다..
여기가 너무 좋은 게 양도 곱빼기로 시킬 수 있다.
그래서 탕수육 양이 너무 맘에 든다.
너무너무..

하지만 이번에 이런 고기들이 몇 개 있었다.
되게 딱딱하고 잘못 씹으면
치아 약하신 분들은 힘들 수도 있다.

이런 고기는 웬만하면 없었으면 좋겠다..
어쩔 수 없다면.. 어쩔수 없지만..
오늘 탕수육에서 이 딱딱한 고기들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오늘 먹다 보니까..
진짜 식당에서 갓 나온 탕수육도 먹어보고 싶었다..
꽤 괜찮은 탕수육이다..
진심으로..
특히 소스는 특히..
튀김이 저번처럼 기복이 조금 없었으면 좋겠다..

볶음밥

솔직히 조금 걱정이 되었다..
후기 중에 기름 범벅이라는 후기가 있어서..
막사 받고 먹어보니..
다행히 기름 범벅은 아니었다..
적당히 기름졌다..

맛있었다.. 꼬들꼬들하고..
그리고 불향이 굉장히 강하게 났다..
그냥 먹기에는 조금 싱거웠다..
볶음밥을 내가 아주 맛있는 볶음밥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항상 기름 범벅만 아니면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해오는 입장에서..
꽤 괜찮다..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건 양이 조금 적었다..
곱빼기를 시켰는데..
이게 탕수육만 곱빼기가 되는 건지..
아니면 이게 곱빼기 양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아주 기분 좋게 잘 먹었다..
여기는 확실히 기본은 한다..
요기요 어플에서 무료배달이
되는 집이 여기밖에 없다..
그래서 나같이 혼자 1인분씩 시켜먹는
사람에게는
진짜 최고의 중국집이 아닐까 싶다..
맛있었다..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가격 이야기를 해보자면..

요기요 어플 가격에서 11500원에 시켰다.
그런데 가게 자체 할인으로 580원 할인
요기 패스 5000원 할인해서
5920원
여기에 신한 더모아 카드 1840 해서
4080원
요기패스 구독료 490원 더해면
4570원에 먹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