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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본 기록지..

22.2.20 (4001원) 구리시 수택동 큰맘할매순대국밥 순대국

구리시 수택동 큰맘할매순대국밥 순대국

순대국을 시켜먹어 보았다..
그냥 맛이 궁금했다..


구리시 수택동 큰맘할매순대국밥 순대국

큰맘할매순대국 구리시장점
순대국


우선 맛은 거짓말 안 하고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다른 맛이
아니라..
이렇게 뭐라고 해야 하지..
구리구리 하다고 해야 하나..
되게 뭔가 날것은 진함이 있었다..
국물에서 냄새도 살짝 났었다..
맛도 처음에 먹었을 때..

구리시 수택동 큰맘할매순대국밥 순대국



구리시 수택동 큰맘할매순대국밥 순대국


약간 시큼한 맛 같은 게 났는데..
이게 뭔 맛이지.. 시큼한 맛인가..
그리고 또 되게 진했다.. 구리구리한
맛이 많이 났다..
나는 한 번도 순대국을 먹으면서 이렇게..
구리구리 한 맛을 먹어본 적이 없다..
다 그냥 담백하고.. 어떻게 보면..
곰국 같은 그런 순댓국만 먹어봐서..
내가 이런 순대국밥을 처음 먹어봐서
이렇게 느끼는 건지..

구리시 수택동 큰맘할매순대국밥 순대국
구리시 수택동 큰맘할매순대국밥 순대국
구리시 수택동 큰맘할매순대국밥 순대국



아님.. 이게 이상하게 조리가 된 건지..
잘 모르겠다..
아마.. 이런 스타일인 거 같다..
다시 한번 말하는데.. 전혀
깔끔하고 잡내 안나고
그런 순대국밥이 아니다..
다대기랑 새우젓이랑
넣고 밥 말아서 먹으니까.
맛있었다.. 이상하게..
뭔가 구리구리 한 게
되게 당기게 하는 뭔가가 있었다..
뭔가 되게 진하다..
구리구리 하고..


구리시 수택동 큰맘할매순대국밥 순대국
구리시 수택동 큰맘할매순대국밥 순대국


순대는 4알 들어가 있었다..
건더기는 그냥 보통 정도였다..
많이 주거나
조금 주는데 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냥 맛있었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포장용기로 잘 파악이 안돼서
그러는데.. 얼마 전에 먹었던.. 돼지국밥집보다는
확실히 적었다..
그냥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다..
그런데 분명히 몇 시간 뒤에
라면 하나 더 먹을 거 같다..

그냥 뭔가 되게 이제까지 먹어보지 못한
색다른 맛이었다..
그런데.. 이게 의도된 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의도된 거면.. 되게 어..
나쁘지 않았다..
되게 되게 진하고 구리구리 하고..
다음에 생각나면 또 시켜먹고 싶을 정도로
나쁘지 않았다..

설마 잘못 조리된 거는.. 아니겠지..?

그런데 만약에.. 냄새에 민감하고..
구리구리 한 거 싫어하시는 분은
절대 먹으면 안 될 거 같다..
호불호가 있을 거 같다..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 잘 먹었다..

가격 이야기를 해보자면..


배달의민족 어플에서 포장 주문을 했다.
8000원인데.. 가게 자체적으로 2000원 할인
쿠폰을 뿌리고 있다.
6000원에서
신한 더모 아크다 1998원 할인받아서..
4001원에 먹게 되었다.. 끝..